다낭 가라오케는 1세대 업소와 2세대 업소로 나뉘고 있는데 2년전에는 업타운,준코,원 오페라,뉴민같이 외부시설 고급지고 규모도 커야하고 아가씨들도 많고 위치도 좋아야 했었음. 이게 과거 1세대 업소들인데 현재는 콜로나 때문에 업타운,준코밖에 살아남지 못하고 나머진 다터진걸로 암. 반면 2세대는 과거랑 다르게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음. 베트남 밤문화를 많이 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알텐데 요즘 분위기는 세대교차땜에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클럽&라운지&가라오케 다 섞어놓은 짬뽕같은 분위기로 많이 변해가는 모습임. 장점이 규모도 그렇게 안커도 되고 작은룸 몇개만 운영하면서 꽁까이들도 소수정예 애들로 꾸려나감. 뭐 실장들 말로는 한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최선으로 하기위해선 교육이 필요한데 아가씨들이 적을수록 교육시키기 편리하다는게 현 실장 설명임. 뭐여튼 거두절미하고 아가씨T.C/술상 가격/서비스까지 바로 알아보도록 해보자.

업타운 가라오케
다낭 가라오케에서 그래도 아마 아직까지는 제일 유명한곳이 아닐까 싶음. 일단 이곳은 1세대 업소인만큼 시설규모가 큼. 방도 많고 단체석 받을 여유도 있음. 시설도 큰데 규모만큼 내부 인테리어도 아직까지는 매우 깔끔함. 한국인 사장이랑 로컬사장이랑 같이 운영해서 그런지 한국 실장들도 많고 웨이터도 많고 아가씨도 많고 마담들도 많고 뭐 다 많음. 근데 이게 장점이라고는 꼭 말할수 없는게 웨이터 많고 마담 많은건 그만큼 팁을 많이 물릴수도 있고 아가씨들이 많은건 장점일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아가씨들이 이쁜건 아님. 이쁜 에이스급 애들은 몇명밖에 없다는게 함정이고 업타운 가라오케 영업시간은 저녁7시부터 새벽손님 끊길때까지 운영되는데 거의 새벽2~3시 넘어가면 문닫음. 그래서 다른 업소보다 오픈시간이 조금 늦는편이라 업타운 피크시간은 오픈과 동시인 저녁7시임. 늦게가면 에이스급 애들은 이미 초이스 끝나있어 아쉬움. 그래도 뭐 중간급 애들도 썩 나쁘지는 않음. 그게 업타운 가라오케가 현재까지 살아남고있는 이유인것 같음. 초이스는 1층 라운지에서 바로 보이는 아가씨가 마음에 든다면 바로 가능하고 방 안내받고 룸안에서도 초이스가 이루어짐.
*주대 가격 : 1인셋트 50불 (룸+기본안주+맥주+소주 제공)
*화대(아가씨 T.C) 가격 : 일반 100만동 / 에이스급 120만동 (1시간 기준)

케이 라운지
예전 다낭 가라오케 1세대 중에서도 아버지급이라고 불리는 업소가 있는데 그곳임. 위치도 한인타운 팜반동앞에 있고 건물이 커서 그런지 간판이 커서 그런지 지나가다 한번쯤 보게 되는곳인데 이곳 가라오케가 끝물이기 시작할때 한국 실장들이 따로 나와서 직접 차린게 현재 2세대 가라오케겸 클럽 라운지겸인 곳이 바로 케이 라운지임. 케이 라운지는 위치가 좀 안좋고 규모도 그렇게 크지않음. 사실 규모를 설명하기도 그런게 진짜 주택단지 같이 보이는곳을 개조시킨듯한 느낌임. 라운지 메인무대는 그나마 분위기가 있는데 안에 내부룸은 전등자체도 하얗고 뭔가 사무실같은곳에 가라오케 기기랑 쇼파 두고서 학생들이 노래부르는듯한 기분임. 진짜 묘호함. 이런 분위기는 여태껏 즐겼던 가라오케 분위기와는 확실히 다른기분임. 입구에 들어가면 몇몇 아가씨들이 어설픈 춤추고 있음. 처음엔 춤 동작이 서로 맞지도 않는걸 보고 있자니 답답하고 짜증났는데 지금은 조금 귀여운 수준임. 앞서 초반부에 미리 말했던것처럼 2세대 가라오케는 보유하고 있는 아가씨들이 작음. 특히 케이 라운지에 있는 꽁까이는 10명도 채 되지 않는걸로 암.그래서 이곳에서 에이스급되는 아가씨들이랑 놀 생각으로 방문한거라면 일찌감찌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그래도 최대한 손님들한테 애교부리고 항상 최선을 다할려고 노력하는건 보임. 근래들어 가장 마인드가 좋은곳인건 확실함. 자 대충 이곳 업소설명은 끝났고 주대,화대 가격한번 알려드림.
*주대 가격 : 1인셋트 70~100만동 (룸+안주+맥주+소주 한정제공)
*화대 가격 : 시간당 80~100만동 (에이스급 없음)

판도라 클럽
이곳은 가라오케는 아니고 클럽이라고 하는데 그냥 펍임. 다낭비치 바로앞에 위치해있는곳인데 여대생들이 알바뛰러 온다는곳이라고 해서 한번 찾아가보고 지금도 가끔 찾아감. 한국인이 사장이라고 하는데 몇번 가봄에도 불구하고 사장은 아직 한번도 만나지 못함. 그래도 카톡으로 예약있는걸로 봐선 최소 한국인 매니저나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으로는 예상함. 방은 따로있는데 방잡고 놀면 분위기가 오히려 더 쳐짐. 대부분 손님들도 밖에서 술먹음. 보통 혼자와서 즐기고 가는 분위기임. 약간 혼술집(?) 같은 느낌임. 오픈시간은 저녁7시부터 마감은 12시인데 보통 밤12시 전에 방 빼줘야함. 눈치 겁나줌. 아가씨들 마인드는 나쁜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편도 아닌게 몇몇 애들은 휴대폰만 겁나봄. 대학생들이 알바뛰러 온다고 하는데 확실히 연령대는 낮아보임. 터치나 이런것도 제한적으로 되다보니 여기선 무조건 매너플레이 지향해야함.
*주대 가격 : 100만동(맥주+안주 무제한)
*화대 가격 : 없음.(주대가격 포함)

다낭 가라오케는 옛날만큼 지금은 크게 인기가 없음. 풀빌라가 워낙 대세고 이것저것 다른 유흥 즐길거리도 많아지면서 무엇보다 100% 관광객으로 먹고사는 동네인만큼 비행기가 풀려야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하고 있는게 가장 큰 영향력같음. 비행기가 풀리고나면 다시 강세가 이어질거라 예상은 되지만 그전에 못버틴 업소들이 굉장히 많다보니 조금은 안타까움도 있음. 뭐여하튼 다낭 가라오케 이용할거면 참고하길 바라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