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가라오케는 크게 1군과 7군으로 나뉘는데 1군에 조금싸고 7군이 비싸다. 반대로 역술하면 1군이 저렴한대신 퀄리티가 낮고 7군이 비싼대신 퀄리티가 좋다. 이렇게 지역에따라 분류가 되는데 유일하게 한곳이 예외인곳이 있다. 호치민에서 한가라중 가장 초대형업소에 가장 아가씨들 많고 가장 서비스좋은곳이 저렴하기까지한데 그곳이 바로 '블링블링' 이라는 업소다. 한국인 매니저가 있는데 실질적 사장이나 마찬가지인데 오늘은 이곳에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블링블링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1인 혼자서 이용하기에 적합한 미니룸 완비, 20명 단체손님을 받을수있는 단체석 완비 모든게 철저하다. 이곳의 룸은 무려 25개에 달할정도로 굉장히 큼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방이 다찬다. 거짓말같아 보이지만 요즘 관광 풀리고나서 손님들이 이곳에 엄청 몰려온다. 다른 업소가 폐업이나 임시휴업한 영향도 있겠지만 본래 이곳은 손님이 많았던 곳이다. 필자가 산 증인이다. 평일에도 방이 꽉찰정도인데 주말에는 어떠하겠는가. 그냥 들어갔다가 입뺀 당할수도 있을 정도다. 그정도로 인기가 좋기 때문에 사전에 블링블링 매니저에게 연락해서 예약 가능한지 유무 알아보고 근방에 있다면 픽업받아서 가는게 가장 베스트다.

2.아가씨가 이쁘다.
블링블링은 초대형답게 상주하고 있는 아가씨들이 굉장히 많다. 평일에는 잘 모르겠지만 주말에 피크타임때만 방문해도 앞에 오토바이가 행렬을 이룬다. 처음 베트남에서 지낼땐 잘 몰랐지만 지금에서야 그게 모두 출근한 아가씨들 자가용이라는걸 알게됬다. 정말 얼마나 많은지 건물전체를 애워싸는 경우가 있을정도다. 뭐 사실 호치민에서 no.1가라오케 답게 이정도 스케일은 당연해야하는 경우라 생각한다. 평일엔 아가씨들이 최소 100명정도 출근하는데 그중에 이쁜 아가씨들은 20%정도다. 그중에서 특출난 에이스급은 10% 정도 보면된다. 주말은 뭐 말할것도없다. 출근하는 꽁까이들이 200명정도 되다보니 고르는게 힘들정도다. 초이스가 너무 많아 고르는게 힘들정도가 오히려 이곳 블링블링의 단점이라 생각한다.

3.술값이 저렴하다.
여기는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1군에 위치한 업소라는걸 알아야 한다. 초대형업소라 가격이 비쌀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가격이 한가라중에서도 저렴한편에 속한다. 술값은 전문용어로 '주대' 라고도 표현하는데 주대 가격이 맥주세트 1인당 12만원정도다. 4인이서 가서 세트하나만 시키면 두당 5만원만 내면 실컷 즐기고도 남는다. 동남아의 가장 큰 강점이 가격인데 한국에서 놀고 내야하는 술값하고 다르니 부담갖지말고 이용해도 된다.

호치민 블링블링은 현재 동남아에서도 알아주는 업소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요즘같은 환경에선 더욱더 주목받는 이유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업소이기 때문에 혹시나 베트남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유흥의 '꽃'인만큼 한번 체크하고 체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