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도 요즘 여행이 풀렸다고 해서 오랜만에 갔는데 아직까지 어수선한 분위기는 여전하더라. 그래도 뭐랄까 간만에 동남아 풀냄새 맡으니까 또 욕정이 불끈 타오른다고 해야하나ㅋㅋ 3년전에 태국이 내 해외여행 마지막이었는데 이번에도 스타트로 방콕으로 찍어부러쓰~ 이번엔 친구놈이랑 여행왔었고 2박3일 이라는 짧은 여행기간동안 간만에 코도 제대로 풀었다. 그래서말인데 오늘은 너네들한테도 좋은 떡 마사지업소 한곳 소개시켜줄까한다. 방콕에 있는 사잔카라는 업소인데 스쿰빗 지역 마사지골목 타운쪽에 있는곳이다. 옛날부터 영업한지 꽤나 오래되었는데 무려 15년이상 터줏대감마냥 꿋꿋이 유일하게 버티고 있는 업소라고 하더라. 이곳에는 스파,건식 사우나,습식 사우나,한국타월로 해주는 때밀이,마싸,식사까지 약간 한국으로 치자면 큰 목욕탕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태국으로 골프투어로 놀러온 손님들이 몸보신하러 많이 오는곳임. 2022년 최근에 리모델링 했다고해서 찾아가봤는데 와 진짜 잘해뒀더라. 건물도 엄청 크고 마사지 받는곳에 회의실(?) 그런곳도 있더라. 여긴 코스가 겁나게 많은데 오늘 특별히 코스별,단품별 가격 싹다 알려줄게.

방콕 사잔카 코스별 가격
A.목욕&때밀이 (40분) 700바트
B.목욕&피부관리 (60분) 980바트
C.피부관리&오일 마사지 (70분) 1080바트
D.목욕&스크럽&오일 마사지 (100분) 1280바트
E.사우나&스크럽&소금&스팀타워&오일 마사지 (120분) 1580바트

단품가격
사우나 350바트
한국식 스크럽 (40분) 600바트
오일 마사지 (60분) 600바트 / (90분) 900바트

방콕 사잔가 위치 :

일단 방콕 사잔카 코스별 시스템은 이렇다. 코스만큼 진짜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사람들이 엄청 많다보니 개인 주차시설도 완비되어 있더라. 주 이용고객은 로컬사람부터 한국사람까지 모두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 한국인이라는건 함정. 마사지방 갯수는 최소 50석 이상되는데 주말에는 풀이다보니 당일치기나 예약하지 않고가면 웨이팅을 해야할수도 있다. 웨이팅 할때 간단한 사우나나 밥도 먹을수있는데 한국음식 김치찌개나,된장찌개 같은 한식 위주 음식도 여기서는 팔더라.

내가 사잔카를 좋아하는 이유
1.아가씨 - 아가씨들이 진짜 이쁘다. 규모가 큰만큼 여기서 일하는 마사지사,아가씨들이 많이 있는데 바쁠때는 다른 업소에서 점프뛰러 오는애들도 있다고 하더라. 그만큼 하나의 여성 '꽃밭' 과도 같은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런곳에서의 이런 아가씨들은 가격도 싸고 우선 관리가 잘되어 있다. 관리가 잘되어 있는탓에 보통 클레임건이 발생하더라도 사후 대처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2.생활유흥 - 방콕 사잔카는 E코스를 밟으면 2시간이상 있어야 하는곳인데 장시간 마사지를 받고 휴식을 취하는만큼 여러 생활편의 시설이 갖춰져있다. 예를들어 앞서 설명한 레스토랑도 겸비하고 있고 주차장도 있다보니 차렌트해서 기사 편안하게 주차장에서 쉬게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사우나에서 즐거운 쇼타임을 즐길 수 있다. 보통 이곳에 들르면 난 반나절이상 놀다가 가는곳이다. 가격도 저렴한데 하루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여러 유흥거리가 이곳에 집합되어 있는데 나갈 이유가 없다.

3.기타편의 - 방콕에서 한국에서만 받던 때밀이를 받을거라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우나 방식도 건식,습식으로 나뉘는데 그 2개를 모두 깔끔하게 셋팅되어 있는곳 역시 이곳이 유일하다. 입맛대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받을 수 있다는것이 내가 좋아하는 이유다.

4.최대규모 - 이곳 규모는 400평 이상의 떡마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마주칠일이 거의 없고 있다한들 비좁은곳에서 남정네들 살갗이 닿일이유가 없다는것이다. 규모가 큰만큼 그곳에서 나오는 여유와 만족도가 높아진다. 아직까지 동남아 통틀어 방콕 사잔카보다 뛰어난 마사지&스파업소는 만나보지 못했다. 진심 팩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