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가라오케 실장중에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분 있어 소개시켜 드려요. 최근에 xx라는 가라오케 견적받고 3명이서 갔는데 아가씨 초이스할때 솔직히 저희가 마음에 드는 꽁까이들 없어서 더 없냐고 물었었는데 그때 우리 응대해줬던 x실장님이라는 분이 표정이 썩기 시작하더니 초이스 하라는식의 무언의 협박이 있어서 저희들 모두 겁에질려 초이스 했었습니다. 그때 이왕 이렇게 된거 즐겁게 놀기라도 하자고 하면서 다같이 분위기 업 시킬려고 노력하면서 놀았죠. 정말 꽁까이보다 더 열정적으로 놀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누가 손님인줄 모를 정도로요. 그렇게 정확히 저희가 초이스보고 정확히 2시간 흘렀습니다. 주대 세트에 시간 무제한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누군가 노크하고 들어오더니 다음팀 받아야 한다고 그만 롱잡고 방 빼달라고 하더군요. 진짜 거기서 분위기 다 깨졌습니다. 다신 여기 안온다고 친구들끼리 다짐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진짜 이용하면서도 참 방도 높이가 더럽게 낮고 습한데 에어컨까지 안나오는곳에서 비싼돈주고 술먹으려니 술맛도 안나더군요.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한국 돌아갈 준비만 하고 있던 찰나에 친구가 밤문화 커뮤니티에 해당 ktv후기 올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저희들처럼 친구들 끼리 놀러와서 재밌게 놀다가 간 후기글을 우연찮게 봤습니다. 그 사람들 후기글은 요약하면 다낭 가라오케 실장 통해서 갔는데 박부장님이라는분이 저희 케어 해줬다고. 시간제한 막 두지도 않고 되게 차분하게 손님들 케어다 해줬고 가능한 수위만큼 모든 제한을 풀어줬다구요. 저희랑 완전히 딴판이더군요. 다낭 가라오케 실장중에서 박부장이 제일 잘 봐준다고해서 꼭 가라는 다른 추천인 말을 듣고 진짜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날 용기내서 연락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좌표 찍어달라고 하시더니 그쪽으로 차량을 날려주시더군요. 그렇게 급히 어디 가라오케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날려주시는 픽업차량 받고 도착했습니다.

박부장님은 자기 가라오케업소라고 하더라도 이쁜 꽁까이들 이미 2차로 다 빠져나갔으면 다른곳을 알아봐주시고 보내주신다고 하더군요. 우선 첫만남 같은경우 정말 괜찮았습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우선 사기꾼 같은 분위기는 전혀 없었어요. 그부분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이용하면서 알았는데 주대같은 경우에도 처음에 이용했던 곳에선 230$ 냈었는데 박부장님은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내어주시더군요. 전 이게 시세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는걸 박부장님한테 이용받으면서 알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꽁까이 초이스도 정말 잘 해주시고 분위기도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결론적으로 재밌게 놀았습니다. 진짜 눈뜨고 코베인다는말이 괜히 있었던게 아니였습니다. 저희들은 이미 다른 커뮤니티에 첫날 갔던 가라오케 후기글 적었네요. ㅠㅠ

여러분들도 정말 조심하세요. 이게 처음 가시는분들은 이것저것 가격 말하는데 혼동되기 쉽습니다. 가격 저렴한것 같아보여도 실제로 이것저것 팁 명목으로 내야하는것도 있다보니 조심하세요. 물론 싼게 비지떡이라는말도 있지만 저희들은 이번에 비싼게 비지떡 같은 느낌이었네요.